문학
최명희 <혼불> 줄거리 및 핵심정리
줄거리 1930년대 말, 전북 남원의 양반촌인 매안 마을과 상민 마을 거멍굴이 공존한다. 이 마을의 상민들은 이 씨 문중의 땅을 부치며 살아간다. 매안과 거멍굴 마을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이 씨 문중의 종부 청암 부인인데, 그는 남원의 매안 마음 이 씨 문중에 시집와 열아홉에 청상과부가 되었으나, 몰락해 가는 집안을 5 천섬 지기로 일으켜 세우고 스스로 기둥이 된다. 그리고 청암 부인은 남편의 동생인 이병의의 장자 이기채를 양자로 맞는다. 이기채는 청암부인을 극진히 모시건만, 이들의 가세는 점점 기울고 만다. 이기채는 율촌댁에게 장가를 가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은 강모이다. 강모는 사촌 동생 강실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강인한 성품의 허효원과 혼인을 하게 된다. 천성이 약한 강모는 종손의 자리를 버거..